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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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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시 別 방점 테스트.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잎새에 나는 괴로워했다。 나는 또 몇 줄의 참회록을 써야 한다。 왜〯 그런 부끄런 고〯백을 했던가? 산모퉁이를 돌〯아、논가 외딴 우물을 찾아가선 홀로가만히 들여다본다。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그리운 얼굴이 있는、 계〯절과 별〯이 지나는 우물에는 가을로 가득 차있다。 오늘밤은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사랑해야지、 별〯하나에 추억과 별〯하나에 사랑과 별〯하나에 쓸쓸함과 별〯하나에 모〯든 죽어가는 것을。 그리고 내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밤을새워 우〯는 버레는 부끄러운 일홈을 슬퍼하지만、 내일홈자 묻힌 언덕우에는 자랑처럼 풀이 무성할게외다。 Noto 글꼴을 사용할 때는, CJK를 붙여주어야..
ᄆᆞᅀᆞᆷ, méntis 가끔씩 보이는 영어의 기원이 한국어 어쩌고라는 말(+환)이 있지만 헛소리에 불과하다. 그런데 저런 헛소리를 제쳐두고서, 한국어 중에서는 마치 어원이 서쪽과 유사해 보이는 것들이 더러 있긴 하다. 그리고 최근에 글을 다듬어가면서 떠오른 것. ㅿ의 원안이 /ɲ̟͡ʑ/ 라고 한다면, 용비어천가에서 보이는 'ᄆᆞᅀᆞᆷ'은 /mɒ.ɲ̟͡ʑɒm/ 정도가 될 것이다.그리고 음절경계 없이 늘여쓴다면[세로로 쓴다면], ㅁㆍㅿㆍㅁ/mɒɲ̟͡ʑɒm/. 그런데 저쪽을 본다면 다음과 같다. méntis (PIE)mēns (라틴) mind < minde, münde, ȝemünde < mynd… (영어) mɒɲ̟͡ʑɒm (한국어 ᄆᆞᅀᆞᆷ) [위키발이라서 정확성은 모름.] 그러니까 PIE méntis 가 ← men+-tis 라 ..
바람개비 성공 사례 실패 사례
핵볕정책 핵볕으로 남측ㅋㅋ 한 번 쪼아주고 내려오니, 아주 평화의 사도라도 등장한 듯한 모양새다. 확실히, 개념 자체 보다는 누가 무었을 말하느냐가 문제다. 네 편이 북풍하면 선동하는 쓰레기지만,내 편이 북풍하면 평화를 위한 기제가 된다. 재앙이다. 이제는 잘 조련된 개새끼로 남게 될지도. 덧. 암, 웬만한 독재자 저리가라는 핵돼지라도달교주의 업적을 위해서라면 빨아제껴야지… 지금은 내려간 다까기도문크리스탈 파워가 있었다면 이름에 오자가 남았을까? 인공달빛 100개가 비춰줬을 거다.
불파된소리 외 — *병서 이것저것 ※ 한자음들은 위키발이라서 어느 정도 까지가 맞는 것인지는 모름. 불파된소리불파-된소리 혹은, 불파된 소리 는, 된소리가 완전히 정착하기 전 단계의, 된소리 같은 소리를 '유사 된소리'라고 했을 때, 이 소리가 불파음으로 만들어진다고 가정하였기 때문에 붙여본 것이다. 어두자음 ㅅ좀 더 상상력을 발휘해보자면, 어두 자음 ㅅ- 은 원래 [s]라는 소리값을 가지고 있었다가, 어느 기점으로 [k̚·t̚·p̚]으로 바뀌는데, 이는 정음 이후에 글로 기록되면서 부터다. ᄠᆞᆯ/ptɒl/ ≫ ᄯᆞᆯ… ᄯᆞᆯ/stɒl/ > ᄯᆞᆯ/t̚͜tɒl/ > 딸/t͈ɐl/ 정음이전↔정음이후→현대[그런데 만약, ᄯᆞᆯ의 고대형이라는 寶妲의 寶가 실은 ㆆ[ʔ]를 위한 표기였다면? 寶妲[ʔtɒl/ˀtɒl] 정도가 되었을 것이니, 어두..
ㅂ/ㅅ 합용병서 — 사이시옷 접근 방법에 있어서 수정됨. ㅂ 합용병서 어떤 ㅂ 합용병서는 사이시옷을 표기한 것 처럼 보인다. 가령 좁쌀의 예를 들어 본다면, 좁쌀 은 '조ᄡᆞᆯ'에서 왔는데, 사전에서는 이를 "좋+ᄡᆞᆯ"의 합성어로 표기해놓고 있지만, ㅂ 이 사이시옷이라면 이 것은 다음과 같을 것이다. 좁쌀 < 좁ᄉᆞᆯ(조ᄡᆞᆯ) ← 좋+ㅂ+ᄉᆞᆯ. [ 즉, 米(rice)의 오래된 형태는 /ᄉᆞᆯ/일 것이다. ] 이 표기법이 가로쓰기에서는 잘 티가 나지 않지만, 세로쓰기로 본다면 마치 잘 결합된 블럭 처럼 보인다('마립간-마리ᄇ간-마리ᄞᅡᆫ'도 추가). [조ᄡᆞᆯ 은 내부적인 탈네모꼴(?) 표기로써 나타난 것이 아닐까?] ᄡᆞᆯ 의 사이시옷 ㅂ이 어떤 식으로 주어졌는 지는 모르겠지만, 기본형으로 쓰였던 ㅅ과 는 구분되는 형태였기 때..
단군(檀君) 단상 — 어원 추적 [20180321]좀 더 그럴싸하게 만들기 위해서 다음과 같이 조건을 더했다. 檀君과 王儉은 상호 독립적이며, 만들어진 시기가 다르다(仙人王儉, 檀君王儉). 단군이란 이름은 왕검 보다 후대에 만들어졌다(王儉 → 檀君×王儉). 단군의 명명자는 왕검이란 명칭을 임금 이란 뜻으로 파악하고 이름을 붙였는데, 이는 단군신화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단군과 환웅의 관계에 따른 것이다(단군왕검의 王儉과 환웅천왕의 天王을 같은 맥락으로 이해). 단군왕검(檀君王儉)은 檀.君王儉이라고 할만 하다. 君王儉 의 君은 훈, 王儉은 임금의 이두식 표기로 보는 것이다. 아래와 같이 쓸 수 있겠다. 檀○君=王儉 이렇게 본다면, 王儉이라는 단어는 君을 설명하기 위한 주석과 다를 바 없으므로 생략이 가능하고, 단순히 檀君이라 불려도 충분..
소수자? 하나 더… 방송에서 "에이즈, 만성질환입니다" 같은 소리를 듣고서 잠시 할 말을 잃었던 적이 있었다. "국민 여러분 안심하십시오, 에이즈는 안전합니다" 그래, 약이 있다면 만성질환으로 볼 수도 있겠지, 하지만 위험성은 여전하고, 전파 경로도 매우 수상하다. 그리고 대체 언제까지 약이 공급될 수 있다고 장담하나? 저으기 3세계 빈국에서도 에이즈 환자가 만성질환으로 살아가냐? 아니잖아? 왜, 그 위험성을 직시하지 않고, 외면하는지? 또, 경고하지 않는지? 국가 질병관리에 소수자 묻으면, 이렇게 된다고 보여주는 건가? 단체로 정신이 나간 듯하다. 덧. 게이는 육체적인 질병을 가져오고, 레즈는 정신병이 선탑재하는 듯 하다. 무지개만 걸고 펄럭이면 뭐하냐? 현실이 헬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