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의 성리학(리기·심성 등)
아… 이 블로그도 오래 썼지…… 이번엔 어디로 가지? 아무튼 문득, 퇴계 생각이 났다. 다산은 퇴계의 리기론을 보며, 도심과 인욕이라 하였고, 율곡의 리기론과는 관점이 다르다는 말을 하였다. 그래서 나도 생각했다, 그렇다면 퇴계의 리기론에 새 이름 혹은, 별칭을 붙여주는 편이 더 좋을 것 같다고. 그렇게 염두에 두고서 이름을 붙여본다면, 퇴계의 리/성를 공리사회성(公理社會性, 이하 공성)이라 하고, 다시 그의 기/심을 사기개인심(私氣個人心, 이하 사심)이라고 부른다면 의미가 더욱 정확해질 듯 하다(내용이 다르면, 말을 바꾸라고). [※ 반면 율곡의 리기론은 각각 통리보편성(通理普遍性 즉, 통성)와 국기개별심(局氣個別心 즉, 국심)으로 말해질 수 있다. 사회와 보편이 다르고, 개인과 개별이 다르다. 저 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