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43) 썸네일형 리스트형 진보(?) 개신교 근본주의 개신교와는 다른 방식으로엉뚱한 소리들을 늘어놓으면서, 본인들이 잘되기를 소망한다. 전 부터 가끔씩 그런 기운을 느껴오기는 했다만… 흠. 저들이 잘 안되는(?) 건 이 사회와 세상이 혼탁해서가 아니라,그냥 그 행동방식이 묘하게 뒤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요즘은 그 것도 끝물에 서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앞으로도 탈종교화가 계속된다면, 일순위로 시민단체화[탈宗敎化] 될 것이라고 예상해본다. ※ +좋은 고기화. 칭의는 선결조건인가? 나는 칭의가 형식상 선행적으로[선언적으로만] 놓여진다는 점을 일단은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상기의 전제를 따라서 '의인이면서 죄인' 같은 모순되는 논지가 사용되지만, 아무리 봐도 철퇴를 맞지 않고 지금 까지 버티고 있는 게 용해 보인다. 예수도 그렇고 바울도 그렇고 일단 성경에서는 의인과 죄인을 혼용한 적이 없다. 죄인이면 죄인이고, 의인이면 의인이다. 또한 적어도 예수나 바울의 언행을 따른다면, 칭의란 결과로서 부여받는 형태일 뿐이지, 이 것을 조건삼아 전개되지는 않는다. 아브라함의 예를 본다면, 그가 의롭다고 인정 받은 것은 소명을 받은 뒤, 약속이 이루어질 동안 믿음을 지킴으로써[하나님의 말씀에 속해(참여)있음으로써] 의롭다고 인정받게 된 것이고, 예수 역시 제시된, 구원자로서의 약속에 대한 사역을.. 의인의 부활 그리스도교는 부활의 종교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어폐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그의 의로움을 보장하기 위하여 주어진[제시된] 것이며,그의 의를 전가 받는 이들(혹 어쩌거나한 이들도 포함) 역시 선물을 받게 될 것이라는게 교회의 신앙. 하지만 세간에서 말해지는 예수의 부활이란, 그저 누군가의 짧막한 저승/죽음 여행 처럼 그려지고 있다.그리고 교회는 부활을 예수(하나님)의 신통한&전매특허 기적인양 팔고 있고… 아니, 신통한 건 맞긴한데;; 그리 파는 건 전도된 거다. 더군다나 후대로 오면서, 좋은 의미로 그런 것일 테지만, 이런저런 설이 붙어버린 통에오히려 원의미를 해치거나 가리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모세의 방법, 예수의 방법 율법으로 부터는 좋은 것[선한 것]이 나오지 않는다.율법은 피조물의 실수[죄]를 방지하기 위한 항목들의 나열이며, 그 내용이란 당연히 해야만 하는 것들과 피해야만 하는 것들의 집합체이다. 당연히 해야만 하는 것에는 공이 없다. 마땅한 일이기 때문이다. 피해야만 하는 것에도 공은 없다. 더러운 일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율법을 지킨다는 것 자체는 선한 것과는 무관하다.다만 어긋남으로써 망하는 인생들과 비교하여[구별되어] 상대적인 우위를 차지할 수가 있는 것이다. 즉 율법을 지키지 않음으로써 망한다는 것은 율법 그 자체의 선함에 있는 것이 아니라율법이 나오게 되는 원목적인 '창조주가 그의 피조물에게 배푸는 자비와 사랑'이 침해되기 때문이다. 또 율법을 지켜 우위를 점한다는 것은 율법 그 자체의 선함에 있는 것.. …만난다? '길은 달라도 같은 산을 오르기 때문에 정상에서 만난다'라는 주장이 있다.대체로 저 주장에 뒤따르는 건 어떤 거대한[우주적인] 통합이지만, 글쎄다. 이질적인 사유체계가 저 정도로 능히 통합될 수 있다면, 세상은 진작 평화로워졌을 것이다. 어떤 사상이 등장하는 것은 그에 걸맞는 문제(제기)가 있었기 때문이다.같은 문제를 풀고 있다면 상대적으로 통합이 혹 쉬울 수도 있겠지만,전혀 다른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경우는, 그 건 그냥 맥락 자체가 다른 것이다. [물론 이용(흡수)한다는 방법이 있지만, 이건 좀 일방적인 면에 가까워서 '만난다'라는 표현은 솔직히 억지스럽다.] 가령 그리스도교의 평화와 불교의 평화가 같을까? 표면적인 면이나 그 풀이·작용방식에서 오는 유사성을 느낄 수는 있겠지만,이면적인 면에선 전혀 다.. 꾸에엑 2017-02-19등신 같은 논리:세상이 남성중심 사회니, 여자가 불리해지는 건 모두 남자 탓.여자끼리 경쟁해야만하는 것도 남성중심 사회에 의한 책임으로써 남자탓.자신의 욕망에 의해서 경쟁을 포기한 결과로 밀리거나 불리해지는 것도 남자탓.이러한 경쟁에 편승하여 선두에 선 여자들은 남근주의에 오염된 것이니 남자탓.여자가 피해를 입는 것은 무엇이 되었든 폭력적인 남성성에 의한 것이므로 남자탓. [여자의 선택·폭력 등은, 약자 계층으로서 유의미한 가치를 지니는 바, 무한한 관용이 필요.]→ 그리고 이렇게 남자탓(?)으로 불우했던 과거 여성들의 몫은 그들이 아니라, 오늘을 사는 여자들이 '대신' 받아(챙겨)야만 함……ㅋ[날로 먹으려는 것도 이 정도면 거의 사기에 가까운 것 아닌지?] 진화 계층: 페미충 ┬ 감성.. 인생차 녹차코코아(라떼). 요즘은 커피는 거의 마시지 않고, 차 종류만 마시고 있다. 계기는 사소한데, 집에 있는, 유통기한 다되가는 인삼차를 처리하기 위해서였다;;생각보다 먹을만 하더라. 그렇게 저렇게 있는 차들을 소비하다가 여름쯤에 가루녹차라는 게 보여서 구입했다. 그러다가 최근에[역시] 유통기한 다되가며 구석에 짱박혀있던 코코아를 처리하다가 요즘 유행하는 녹차+초콜릿 처럼 섞어보았는데,음, 좋다. 좋은 것 같다. 예전 부터 뭔가 인생차(?)를 찾아해맸는데, 비로소 발견한 것 같았다. 따뜻한 물에 타서 먹어도 좋고, 우유를 데워먹어도 좋다.[만들어진 죽(?)에 타서 먹어도 좋더라.] 여기에 코코아를 다 마신 뒤, 따뜻한 물을 더하면 묘하게 숭늉과도 같은 맛으로 마무리를 할 수가 있으니, 마시며 즐기는 중/후.. 한의학의 氣·脈 한의학에서 말하는 '기'라는 건 고대관념들 중 하나인 영혼(보통 바람으로 묘사됨)을의학적[합리적]인 관점으로 개념화시킨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며,이는 마치 영적 존재(신, 영혼 등)을 하나의 원리나 심리로 파악하려는 철학적인 경향과 맞닿아있을 것이다. 성경에서는 흙으로 빚어진 사람에게 호흡을 불어넣고서야 비로소 살아있게 되었다고 말하는데,이 처럼 한의학에서는 사람에게 기가 제대로 통해야만[흘러야만] 건강하게 살아있게 된다. '기'라는 건 단순하게 바라볼 때, 일종의 순환계통에 속해 있다고 볼 수 있는데,(역사적인 면에서 본다면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물리적인 분석은 되지 않는다. 내가 옛사람이라고 가정한다면, 신체를 분석하기 위해 시도할 수 있는 원시적인 방법들은, 그 것들을 감각적으로 경험하는 것이다...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