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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창이 좋아~~ '노래가 좋아'에 출연한 천사들의 합창팀… [다음 TV팟, 무광고?! 본문삽입은 불가.] 채널을 이리저리 돌려보다가 얻어걸렸다. 매우 잘 부르는 것 같아서 찾아보니 우승 경험자였다. 역시나,,,
聖父·聖子·聖身 성부(聖父)·성자(聖子)·성신(聖身)은 현무경의 병세편에 나오는 글로써,증산이 종종 하던 대로, 그리스도교의 성삼위를 자기 스타일로 바꾼 것이데, 그 내용이나 하는 말들은 잘 모르겠고, 단지 그리스도교인으로서 '성신(聖身)'이라는 표기에 눈이 가기에 생각했던 것이다. 증산은 신명을 참 좋아라 하는데,-_-a 굳이 성신(聖神)을 변형하여 성신(聖身)으로 쓴 이유가 무얼까? 쭉 생각해 보니, 이 건 불교의 삼신불을 보는 것과 같은 감각으로 성삼위를 살짝 손보았거나 그렇게 여겼던 것으로 보인다.[다른 사람들도 대체로 이렇게 보는 것 같다.] 성부(聖父) ← 법신(法身) : 상제의 본체 및 원리.성자(聖子) ← 보신(報身) : 상제의 작용 혹 성품.성신(聖身) ← 화신(化身) : 상제의 현신 즉, 아마도 증산 ..
토템상 소녀상 말인데, 왠지 모르게 취급하는 모양새가 토템 같단 말이지. 관련 기사를 보면, 하나 둘씩 세울 때마다 뭔가 무언의 힘을 발휘하는 것 같이 여기는 듯 한데…이번에는 모단체의 땅밟기 행위와 겹쳐보인다. 계통상(?) 같은 걸까?-_-a 국내 뿐 아니라, 외국의 이곳 저곳에도 세워두고 있는데,이렇게 해두면 모종의 신비로운 힘이 작용하는지? 한국식 감성팔이가 물질화한[혹은 그 진행 중인] 결정체 중 하나로서 평해본다.[일본 정부·인사들의, 기회만 보이면 찔러보는 행태와는 별개다.]
티스토리 좀 지난 이야기지만, 티스토리가 테터툴즈(텍스트큐브)로 부터 이어왔던 몇몇 기능들을 제거함으로써 여타 블로그 서비스와 별 차이가 없어져버렸다. 그런 조짐들은 있어왔기에 충격적인 건 아니었지만 이거…….
신종교의 삼교 삼교합일 운운함이 있는 건, 시대 속에서 서로 간의 영향을 주고 받은 점도 있지만,그 것들의 태생이 중국제 즉, 메이드 인 차이나이기 때문이다.중국{유교, 불교, 도교}. 현대 한국에서도 비슷한 케이스가 있다고 보여지는데,동학-천도교증산X(X는 특정하기 힘들어서…)원불교 물론 저 셋이 유불도(선) 세 가지와 직접적으로 대응하는 건 아니나원불교를 놓고 보았을 때, 유교·도교·서학의 지분을 높이면 동학-천도교로,무속·도교·기이함(?)의 지분을 높이면 증산X로 변환시킬수 있을 것 같다. 이는 원불교가 나중에 등장하면서 앞선 사상들의 특징을 수용한 결과겠지만,기능적으로 접근한다면, 원불교를 징검다리 삼아 오락가락해볼 여지가 있겠다는 것. ※ 대종교는… 대종교는 그냥 도교인 것 같다. 완전히 한국화된 도교 혹은 ..
사용자 경험 표준 두벌식의 성공에는 근본적으로 사용자 경험이 가장 크게 작용하였다. 소프트웨어·하드웨어, 물적·인적, 학습에 따른 시간이나 비용, 교육 등등 모든 것이표준 두벌식에 절대적으로 유리했기 때문이며,이를 바탕으로 사용자 간의 경험이 활발하게 공유·확산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두벌식과 세벌식의 사이에서만 이럴까? 아니다.같은 두벌식이라도, 더욱 효율성이 좋다는 박영효-송계범 두벌식은 그 존재감 조차 없다.[경험 자체가 힘들다.] 그래서 PC환경에서는, 가장 잘나가는 OS인 윈도우에서의 기본 지원이란 조건이사용자가 지금-여기에서 경험하도록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고도 유리한 요소다. 달리 말하자면, 지금 상태가 유지된다면, 기본지원되는 3가지 배열만이 주도적으로 살아남을 것이란 이야기다.호환성이라는 ..
퓨전/민속 음악 평소 전통 음악을 들을 경우, 정악 위주로 들어왔다. 특히, 퓨전 국악은 아예 가까이 하질 않았는데, 내 기준에서는 아무리 들어도 도무지 국악 같지가 않았기 때문이다. 전래 국악에 쓰이는 선율이나 리듬감이 없는 경우는, 대체 왜 국악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지도 의문이었는데, 국악기를 쓰면 국악인가? 그건 '국악'이 아니라 걍 '국악기(음)악'이 아닐런지? 아… 갑자기 불편러가 되었는데, 각설하고 웹서핑 중에 듣게 된 퓨전/민속 음악. A Tribe Called Red - Electric Pow Wow Drum [무료 다운링크.] 듣다보니 왠지 성주풀이나 농부가로도 소스를 삼을 수 있을까 싶었지만, 확실히 다르네… 가수의 문제인지 아니면 곡 자체가 그런지 몰라도, 성주풀이는 구절? 마디?의 전반은 강하지만..
신적 간극 동학-천도교를 생각해 보다가 적는다. 그리스도교에서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심연 또는 넘을 수 없는 벽이 있다. 이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분리하는 작용을 하지만,다른 측면에서는 상호간의 구분을 좀 더 분명하게 만들어주며, 경계가 무엇인지 가르쳐주는 지표가 되기도 한다. 하나님과 사람이 분명하게 대립할 수록 대상이 분명해지고, 사람은 자신의 입지를 재설정하게 된다. 물론 항상 심연 만을 강조하는 건 아니다. 심연을 말하는 한 편, 형상과 에너지(혹은 내재적일 수 있는[만날 수 있는] 하나님)을 말함으로써 이 간극을 매우려고 하는데,각각 예수와 성령이다. 특정 종파라면 성물을 활용하기도 한다. 비단 그리스도교만 이러한 것이 아니다. 대상이 분명한 만큼 이를 매우고자 하는 시도는 항상 있어왔다. 불교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