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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일지/나ᄀ서자ᄋ

꾸에엑

2017-02-19


등신 같은 논리:

  • 세상이 남성중심 사회니, 여자가 불리해지는 건 모두 남자 탓.
  • 여자끼리 경쟁해야만하는 것도 남성중심 사회에 의한 책임으로써 남자탓.
  • 자신의 욕망에 의해서 경쟁을 포기한 결과로 밀리거나 불리해지는 것도 남자탓.
  • 이러한 경쟁에 편승하여 선두에 선 여자들은 남근주의에 오염된 것이니 남자탓.
  • 여자가 피해를 입는 것은 무엇이 되었든 폭력적인 남성성에 의한 것이므로 남자탓.
    [여자의 선택·폭력 등은, 약자 계층으로서 유의미한 가치를 지니는 바, 무한한 관용이 필요.]

→ 그리고 이렇게 남자탓(?)으로 불우했던 과거 여성들의 몫은 그들이 아니라, 오늘을 사는 여자들이 '대신' 받아(챙겨)야만 함……ㅋ

[날로 먹으려는 것도 이 정도면 거의 사기에 가까운 것 아닌지?]


진화 계층:

페미충 ┬ 감성팔이(그들만의 공감) → 불편충.

    └ 평등팔이(그들만의 공존) → PC충.

[우리는 진화한다!]




여성주의에서 탈피했다는 평등주의(이퀄리즘)도 썩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하는 말을 들어보면 시류에 타협했다는 느낌이지 논지 자체는 거의 대동소이하여 보였다.


이미 국내에는 女性 → 如性 이라는 훌륭한 사례도 있었고.



아마 평등주의 외친다면서, 뭐만 하면 불편하다는 인간들이 한둘이 아닐 걸?


왜, 서양의 페미가 망했으면서도 PC로 엉망진창이 돼갔던 걸 보면,

여성주의를 포기했다 하더라도 여전히 엇비슷한 사고회로를 돌리는데, 그 습성이 어디 가겠나?


마땅히 다시 돌아오는 법! 물론 전과는 다르겠지.



아아, "내가 생각하는 평등주의는 이게 아니야!!"라며, 또다시 울부짖는 소리의 미래가 그려지지만.

정말 그러지는 않겠지?

[긍정적(?)으로 오지 않을 듯.]




2017-02-21


평등주의(equalism 또는, 성평등의 오역)에 대하여:

  • 평등주의 는 제안(혹은 고안)된 단어로써, 여성주의에 대한 일종의 별칭이다.
    즉, 女性 → 如性 과 동급의 설정이며, 대동소이하게 느껴졌던 이유가 여기에 있겠다.
  • 용어는 아직 정착 되지 않았으나, 이런 기만적인 용어는 정착되지 않을 수록 좋은 것이다.
  • 과거 TED 강연에서 공개적으로 제시된 바가 있었다.


덧. 그러니까 내가 들었던 것을 돌이켜본다면 다음과 같겠다.

  1. 대체용어로써의 평등주의.
  2. 가상용어로써의 평등주의.[나무발 (꿈과)희망사항.]


흠, 분명 보긴 본 것 같은데 검색으론 찾기 힘들었단 말이지?


추측이지만, 2가 등장한 배경에는 1의 용어가 대두되면서, '착한 페미'라는 존재를 믿었던 사람들의 희망사항이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설마하니, 성평등을 논하면서, 그들의 추악한 얼굴을 가리기 위한 가면으로써 만들어진 용어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했을 사람들의 희망!


물론 결과물은 날조로 좆망이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