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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천도교의 神·靈 이걸 뭐라고 불러야 할까? 기본어? 중심어? 아무튼. 내유신령(內有神靈)의 신령에 대한 근간어(?)는, 영(靈) 보다는 신(神)이 될 것 같다. 논학문에서는 다음의 용어들을 볼 수가 있다. 氣化之 神 接靈之 氣 《東經大全, 論學文》 다음과 같이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내유신령의 신령 → 神(강령 있음, 강령은 곧 지기금지)외유기화의 기화 → 氣(조화 있음, 조화는 곧 무이이화) 수운은 다음과 같이 용어를 변용한 것 같다. 강신(降神) → 강령(降靈) 접신(接神) → 접령(接靈) 동학-천도교에서는 (내부적인 해석은 잘 모르겠지만) "✕靈"이란 단어들(신령, 허령, 천령 등)로 부터 이끌려나오는 것들을 통틀어서 영(靈)이란 단어로 개념화하는 것 같다. 그래서 "천(天)은 곧 영(靈)"이 되며, 다음과 ..
마녀 사냥꾼(2013) & 페미카스트 마녀 사냥꾼 마녀 사냥꾼(Las brujas de Zugarramurdi) 마녀사냥꾼 (2013)Witching and Bitching, Las brujas de Zugarramurdi 판타지/액션/코미디 스페인, 프랑스115분,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알렉스 드 라 이글레시아(주연) 우고 실바, 마리오 카사스, 카르멘 마우라, 캐롤리나 방 '페미니즘이란 오물의, 본질과 양상은 이런 것이다'라고 가리켜 주는 영화다. 페미충의 페자도 나오지 않고, 감독의 의중도 모르겠지만, 보면 보인다. 그리고 웃게 된다. 아마도… 스페인의 현실을 담으려고 한 건 아닐지? 페미카스트그들이 꿈꾸는 미래! [간사함이란 이런 년들을 말하는 것이다.] 이런 류의 이념이 대개 그렇듯이, 현 사회의 문제점을 거론하며 입에 발린 소리..
예수의 공동체 누가 하나님의 곁에 서는가? 가난한 사람? 아니다부유한 사람? 아니다. 오직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에게 주어져 있는 것이다. 그래서 가난함이 부유함 보다도 우위에 있는 때는,상대적으로 좀 더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는 '여건 속'에서의 가치를 가졌을 때 뿐이다. 예수의 공동체는 부유함을 순환시키는 것에 목적이 있다(부유함은 물질만이 아니다).그래서 내가 내놓은 만큼(혹은 더 크게) 나중에 다시 돌려받는 것이며,돌려 받은 것 역시도 잠시 머무르다가 또 다시 흘러가야만 한다. 그래서 가난한 사람은 부유한 사람이 되고, 부유한 사람은 가난한 사람이 되는 것이며, 이는 계속해서 순환한다.또한, 처음인 사람은 나중이 되고, 나중인 사람은 처음되는 것이며, 이 역시 계속해서 자리를 맞바꾸며 나아간다.(※ 복음서의..
상생 중재자[한반도의 운전자(들)] [한반도의 운전…] 갑자기 ✕✕이 되버렸다[나는 더 이상 운전자가 아니야…] [크아아아아(나를 사용해라)] [한반도의 운전대] 그리고 아무 것도 없었다. 아! 하나는 있었지… 통미봉남? 상생이번 회담쇼로 서로가 챙긴 것 처럼 보이는 것들. 트럼프: 아랫것들이 무상으로 일해주면서 돈이 굳음.김정은: 수명연장하고 이미지도 개선하고 돈도 벌음(예정).문재인: 신도들 관리에 도움이 됨.[비용부담이 있음(예정).] 상생이란 이런 건가봐?! 덧.지옥에 문이 있다면,그 것은 지옥문이다. 재앙이 먼저다.
한국어의 기원 내가 생각할 때, 한국어는 크리올로서 발생한 것 처럼 보인다. 그리고 다음의 언어들을 소스로 삼은 것 같다. 산스크리트어에 준하는 인도유럽어족의 어떤 언어(이하 IE)드라비다어족의 어떤 언어(이하 D)제 3의 어떤 언어(이하 A) 한국어가 크리올이라고 생각되는 이유를 말하자면, IE와 한국어 먼저 IE는 한국어와 너무나도 다르다. 한국어와 비슷하게 잡탕화된 영어조차도 본연의 특징이 남아있는데, 현대 한국어는 IE와 비교해서 전혀 아니다. 만약 이 두 언어가 같다고 주장한다면, 미안한 말이지만, 그 사람의 정신상태를 좀 의심해봐야한다고 생각된다. 다만, 매우 기본적인 그러면서도 근본적인 어휘들로 부터 IE의 냄새가 난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반면 다른 측면에 있어서는, 한국어에 포섭된 IE의 어휘들이 그..
파열음 ㅂ↔ㄱ 교체 한국어에서 파열음 ㅂ↔ㄱ 의 교체 를 PK-교체·PK-대응 등이라고 부르는 것 같다. 음운 변동은 마구잡이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규칙에 따라서 일어나며,자·모음의 결합으로써 변하는 경우가 많다. PK-교체도 예외는 아니라서 주로 후설 모음과 결합했을 경우에[특히 (중)고모음 o/u], 음향상의 착각으로 발생한다고 말해진다(자세히는 모름). 보기는 다음과 같다. 거붑/거북, 땡삐/땡끼, 불다/굴다, 붚/북, 솝/속… 보기 역시 대체로 후설 모음과의 결합으로 발생하는 것 처럼 보이는데, 선·후행이 모두 영향을 주는 것 처럼 보인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대개 중고모음 이상이라는 것? 다른 예를 들자면, 지역어(전북)인 버큼/거품 으로, 후설 모음인 ㅓ/ʌ/와 접하여 ㅂ↔ㄱ 교체가 일어났다고 볼 수 있..
ᄯᅡᇂ, स्थ(stha) +하ᄂᆞᆶ… 아, 망상은 이제 미뤄두려고 했는데, 이 건…;; 땅과 स्थ 땅 이란 말도 순한국어(?)가 아닐 수도 있겠다. 걍 '아사달'이, 실은 데바나가리 비슷하게 적혀있는 건 아닐까 생각하며 찾아봤더니…ㅋㅋ ᄯᅡᇂ/stɐh, s(i)tɐh/ # 한국어(< *ᄯᅡᄀ, > 땅) [stha+-아ᄀ/앟](?) स्थ/stha/ # 산스크리트어(आस्थान/āsthāna/, स्थल/sthala/, स्थली/sthalī/…)स्थल/sthal/ # 힌디어(차용 < स्थल) 다만, 여전히 시기를 특정하기가 힘들다. 소스가 대략 뭔지는 알겠는데 '원시/고대'라고 하기에는 다들 한참 후대의 것들이라서… 어딘가로 부터의 유입어일까? 혹은 내가 찾아보는 사전이 이상한 놈일지도 모르겠다. -달과 तल만약 아래의 사항이 유의미하..
ᄇᆞᄅᆞᆷ/ᄀᆞᄅᆞᆷ, vāta… 오늘도 망상 어원 추적을… 그리고 이 건으로 어원 쪽은 손대지 않을 것이다. 잘 아는 것도 아니고… 아무튼 이 건은 나중에 AI가 등장해서 처리해주면 금방 끝날 것 같다. 필요한 부분만 취하고, 나머지는 기다리기만 하면 될 듯.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다만……. 바람과 가람의 어원에 대해서는 이런 저런 말들이 있어 왔다.혹자는 상고한어의 風/*prəm/과 江/*kˤroŋ/에서 왔다고 주장하나, 글쎄? /prəm/은 그렇다 쳐도 /*kˤroŋ/은 영 아닌 것 같다. 그래서 좀 더 일관성 있는 설명을 위해서 다음과 같이 특정 지어봤다. ᄇᆞᄅᆞᆷ과 vāta 이번에도 역시 원시 한국어와 산스크리트어의 결합. 먼저 바람의 어원은 인도-이란어인 vāta에서 왔다고 보았다. 다음과 같다. 아베스타·산스크리트어(वा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