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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수집·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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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 신화에 대한 도설적 접근 단군 신화를 생각하며. 1안: 단군 신화 속의 역사성이란 거의 없다고 생각되는데, 신화의 마지막쯤에 있는 "단군이 있었고, 평양에 도읍을 정하여 조선이라 하였다"만 역사적인 기록이 아닐런지? 2015-11-08제목을 변경하고, 내용을 수정.그리고 좀 더 보강하였지만, 제대로 되었다는 보장은 못함.
십자가 위의 예수 http://kvmtol.tistory.com/125 예수와 십자가에는 여러가지 해석이 가해질 수 있겠지만,앞서 언급했던 세 가지 사항을, 그는 십자가 위에서 모두 충족시킨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받들어 온전히 충성함.하나님에게 절대적으로 의지해야할만큼의 유약함 혹은, 무력함.(문서마다 약간의 차이를 보이지만) 편갈라 만들어지는 분별을 거부함.
어린아이 예수는 어린이를 천국과 연관지어 몇가지 말을 하였다.예수님께서는 그 아이들을 가까이 불러 놓고 이르셨다. “어린이들이 나에게 오는 것을 막지 말고 그냥 놓아두어라. 사실 하느님의 나라는 이 어린이들과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어린이와 같이 하느님의 나라를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코 그곳에 들어가지 못한다.”≪루카복음, 18:16,17≫그리고 이와 비슷한 늬앙스의 말이 구약에 먼저 등장한다. 너희 앞에 서서 가시는 주 너희 하느님께서는, 너희가 보는 앞에서 이집트에서 하신 것과 똑같이 너희를 위하여 싸워 주실 것이다. 너희는 마치 사람이 제 아들을 업고 다니듯,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가 이곳에 다다를 때까지 걸어온 그 모든 길에서 줄곧 너희를 업고 다니시는 것을 광야에서 보았는..
상·수(象數)의 길 — 팔괘도(八卦道) 도설 앞서 포스팅 했던 것들을 정리하여 하나로 그렸다. [만들고 보니 저렴한 책표지 같다ㅡㅡ;;] 설명 약간의 설명을 붙이자면 다음과 같다: 후천팔괘(도)의 작성자는 '효'라는 개념을 완전히 무시하고서, 순전히 그 형태만을 빌어쓰고 있다.복희·여와도를 참고한다.최석정의 지수귀문도(地數龜文圖)를 보면 알겠지만, 옛 사람들은 저런 육각형의 벌집 모양을 거북이 등과 동일시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낙서가 거북이 등껍질에 그려져 있었다는 설은 바로 이로 부터 연유하였을 것이다. 팔괘는 역(주역이나 기타 점복, 도수나 운수 등등)과 별개이나, 역은 괘를 빌어쓰고 있다.내 지론은 최초 팔상이 후대로 오면서, 점복과 유착하여 팔괘(八卦)라는 이름을 지니게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근거가 빈약하므로 비약라고 봐도 좋을..
구약의 대전제 구약의 대전제는 이렇다:한 처음 부터 계시는 창조주는 선하며, 그가 하는 일은 언제나 옳다. 구약의 기록자들는 이 전제에 충실하였다. 그래서 갖은 세상일들을 구질구질하게 적어놓은 것. 역사 속에서 믿어지는 신의 선함과 그의 정의는 마치 글의 문맥과도 같아서, 이를 고려하지 않은 체로 성경을 논하는 것이란 단순한 사건의 나열에 그치게 되버릴 뿐이다. 장절은 편의를 위함일 뿐, 실상 그 내용은 길다. 읽어가기 위해선 호흡도 길고, 의미도 길며, 믿음도 길어야만 한다.
기도매듭(콤보스키니) 만드는 영상 정교회의 기도매듭을 만드는 영상이다. 정교회 신자는 아니지만, 예전에 만들어보려고 실을 구하려 다닌 적이 있었다. 하지만 알맞은 실을 구할 수가 없어서 인터넷으로 구하자하고는 잊어버리고 있다가, 방금 생각났다;;
전북사투리의 권역 흔히 전북 방언을 두고서 충청도-전라도 사투리의 혼합이니, 전라도 사투리의 열화니 하는 말이 있지만, 이는 행정권을 방언의 권역에 까지 적용하려다 보니 생기는 착오일 뿐이다. 흔히 사투리 권역을 이렇게 구분하지만;충청, 전라 위와 같은 분류는 행정편의적인 구분일 뿐이며, 실제론 다음 처럼 나눠줘야한다.충청, 충남(일부)-전북, 전남 이 분류는 무악(무속음악)의 권역 분류와도 유사한데, 근대 이전의 교통수단이 미비한 점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말소리라는 것이 음악적인 성향을 가지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무가의 장단은 지방마다 다르다. 이를테면 서울 지방의 무가는 굿거리·부정장단·노랫가락장단이, 경기 남부 지방에서는 도살풀이·가래조·삼공잽이·굿거리·중모리·중중모리·덩덕궁이가, 전라북도와 충청도에서는 안진반·살..
훈민정음 닿소리(자음) 배치도 훈민정음의 닿소리를 오행-하도에 비유하여 배치된 모습을 나타내 보았다. ㅁ 계열 닿소리는 2D라서 겹쳐보일 뿐, 공중에 떠있는 것이다(···). 각자병서는 원안과 같이 유성음으로 처리. ㅅ-ㅿ은 아래와 같은 구도로 새로이 편성하였다. ᅔᅠ ─ ㅊ ─ ᅕ │ ᅏᅠᅎᅠ ─ ㅈ ─ ᅐᅠᅑᅠ │ ᄽᅠᄼᅠ ─ ㅅ ─ ᄾᅠᄿᅠ │ ㅿ [t͡sʰ] ─ ㅊ ─ [t͡ɕʰ] │ [d͡z][t͡s] ─ ㅈ ─ [t͡ɕ][d͡ʑ] │ [z][s] ─ ㅅ ─ [ɕ][ʑ] │ [ɲ̟͡ʑ] 다음은 낙서를 따라서 기본자를 3x3으로 놓아본 것.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 ㄹ ㄴ ㅿ ㄱ ㅁ ㅅ ㆁ ㅇ ㆆ 다음은 초안/2안으로 버린다. 그리고 전에 포스팅하였던, ㅿ 음가 말인데, ㅿ가 "ㅅ·ㅇ·ㅈ"으로 변한 것을 본다면, [ʝ] 만한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