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음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비음? 무비음? 비음 기준으로 보는 자소분류 저번 글 ㅿ의 등장과 퇴장을 적은 뒤에, 몇 가지 사항들이 이리저리 굴러다니더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현대 한국어는 유기음과 무기음으로 대립하며 자소가 나뉜다. 동국정운이나 일본어 같은 경우는 청탁에 따른 무성음과 유성음을 말하고 있다. 그런데 옛한국어는 현대 한국어와 달리 유기음이 크게 발달하지는 않았다. 그렇다고 청탁으로 구분했던 것 같지도 않는데, 그렇다면 대체 무엇을 기준으로 삼은걸까? 그래서 말인데, 혹시… 비강음(콧소리)를 기준으로 삼지 않았을까하는 데 생각이 미쳤다. 유비음과 무비음 그렇게 바라보니, 정음에서도 그렇고 비음을 기준으로 삼아도 자소 분류가 상당히 잘 맞아떨어지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예전에 적어둔 것을 참고하여 표로 구성하였다. 1. 불청불탁이다. 2. 끝소리 ㅿ 은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