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X하려 하지 않아도 X해진다. X하려 하지 않아도 X해진다. 보려 하지 않아도 보이고, 들으려 하지 않아도 들리고, 냄새 맡으려 하지 않아도 맡아지고, 맛보려 하지 않아도 맛보아지고 등등 하려 하지 않아도 되어지는 것들이 있다. 자연적으로 말하자면, 이 것들은 사물의 특성에 따라서 원래 부터 그러한 것들이다. 그래서 도가에서는 이러한 현상에 거스르지 않고 순응하는 것이야 말로 자연스러운 것이며 좋은 것이라고 보았다. 반면, 좀 더 서쪽에서는 이러한 인식이 약간은 다르게 변주되었다. X를 바라지 않지만 X해진다. 보기를 바라지 않지만 보이고, 듣기를 바라지 않지만 들리고, 냄새 맡기를 바라지 않지만 맡아지고, 맛보기를 바라지 않지만 맡아지고 등등 바라지 않지만 되어지는 것들인 것이다. 고락으로 말하자면, 이 것들은 바라지 않지만 이루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