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평범하기 때문에 그래서 거룩해지는. 앞에 글에 이어서 쓴다. 언젠가 부터 어떤 교우들은 "예수 그리스도는 소외 받고, 억압 받고, 고통에 겨운 사람들을 위해서 찾아왔다"는 식으로 가르키고 있던데, 그들의 성향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어째 점점 고착화되어 가는 것 같다. 때문에 이 글은 그런 식의 언더독한 사고 방식을 제거하는데 다소간의 목적을 가진다. 성경 속 구세주의 강림과 사역에는 다음의 두 가지 시선이 따르고 있어 보인다. 높은 자의 자비 평범화 내지 정상화 구제: 높은 자의 자비 먼저 높의 자의 자비 란, 쉽게 생각하자면, 전근대 시기 왕이 자신의 백성들에게 보여주는 자비와 같은 것이다. 그러니까 왕이 행차하다가 도탄에 빠진 백성이 다가와 '아이고, 왕이시여 제발 저 좀 살려주십시요!'라고 했을 때, 자신의 백성을 성심성의 것 구..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