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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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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사투리의 권역 흔히 전북 방언을 두고서 충청도-전라도 사투리의 혼합이니, 전라도 사투리의 열화니 하는 말이 있지만, 이는 행정권을 방언의 권역에 까지 적용하려다 보니 생기는 착오일 뿐이다. 흔히 사투리 권역을 이렇게 구분하지만;충청, 전라 위와 같은 분류는 행정편의적인 구분일 뿐이며, 실제론 다음 처럼 나눠줘야한다.충청, 충남(일부)-전북, 전남 이 분류는 무악(무속음악)의 권역 분류와도 유사한데, 근대 이전의 교통수단이 미비한 점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말소리라는 것이 음악적인 성향을 가지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무가의 장단은 지방마다 다르다. 이를테면 서울 지방의 무가는 굿거리·부정장단·노랫가락장단이, 경기 남부 지방에서는 도살풀이·가래조·삼공잽이·굿거리·중모리·중중모리·덩덕궁이가, 전라북도와 충청도에서는 안진반·살..
전북사투리의 억양 및 장단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보니 국립국어원에서 채록해놓은 자료가 하나 있다. 출처: 국립국어원 :: 자료 찾기 > 지역어 자료 > 지역어 구술자료 남원에서 채록하였다고 한다. 억양이나 장단 그리고··· 후음(?) 등을 들어볼 수 있음.
전북 사투리 전북 사투리에 대한 자료를 이런저런 수집하고 있었는데, 흥미를 돋우면서도 적절한 자료는 무가(巫歌)였다.(덕분에 기존 자료들은 모두 어딘가로...) 전북씻김굿저자이영금 지음출판사민속원 | 2007-02-20 출간카테고리인문책소개전라북도 단골굿의 무형문화재인 전금순씨의 가계와 씨끔굿 절차를 ... 우연히 책을 찾아보게 되었는데, 현대(?) 전북 방언에 대한 적절한 사용과 예시를 볼 수 있었다. 구술자인 故전금순 단골은 정읍 태생이며, 말년의 생활은 전주에서 보냈다고 하니,전북 서해안쪽 사투리 구사자라고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