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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일지/메모장

크리스천 ~

크리스천 요가라는 게 있다고 한다.

흠… 첨 들어봤다. 요가면 요가지 크리스천 요가라니…


아무튼 흥미를 돋운 기사의 논조에는 대체로 공감하지만, 결론에는 반만 동의한다.

왜? 이런 건 대체로 개인&집단의 내적 역량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요가니 어쩌니 해도 이쪽이 단단한 기반을 가지고 있다면,

포섭하고, 해석하며, 소화 및 흡수를 할 수 있게 된다.



크리스천 락, 크리스천 힙합, 크리스천…(등등)


아마도 몇 년 지나면 이·삼단 찾던 말들은 쏙 들어가고 포장하기 바쁠 듯 싶은데?



물론 한국 주류 교단은 내적으로 빈곤하고, 황량하며,

아는 지 모르는지 하여간 헛소리만 쓸모 없이 늘어놓으니 무리겠고,[베드로 어디갔냐?]


저으기 외국에서 뽑아낸 단물이나 공수해오리라는 생각이 든다.



덧.

예수는 말하기를, 죄는 저런데서 오지도 않고 저런 곳에 있지도 않다고 하였다.

이교도의 죄는 어디에 있을까? 그들의 우상? 철학? 종교적인 의식? 아니면… 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