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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일지/나ᄀ서자ᄋ

시시비비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앞뒤가 맞아떨어지면서 정합적으로 잘 구축된 주장과

뜬금없이 시작하면서 제멋대로인 주장이 같이 놓이게 된다면 사람들은 어느 쪽을 선택할까?



생각하기에, 사이비에 혹하는 것은 비교대상이 없거나 그 과정이 부적절하였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현대인은 바보가 아니다. 오히려 정보가 너무 많아서 탈이지.

그렇다면 정보를 다듬어서 한 곳에 몰아두고 알아보기 쉽게 한다면?


다시,

타집단의 이론에 대한 공격은 일절 배제하고, 각자 자기 집단의 주장에 대한 전개만을 허용한 뒤,

한 곳에 몰아두고서 그 것들이 진행되는 흐름을 찾아보거나 추적하기 쉽게 한다면?



왠지 골 때리는 상황(좋은 의미다)이 벌어질 것 같다.